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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주체성은 아무 간섭 없이 혼자 선택하는 상태와 같지 않다.

어린이 철학, P4C가 보여주는 주체성은 자신의 해석을 제안하고, 이유를 만들고, 타인의 해석에 응답하며, 필요하면 생각을 고치는 능력이다. 아이의 판단은 고립되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철학적 탐구공동체 안의 마찰을 거쳐 형태를 얻는다.

이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선택지를 많이 제공하는 일이 아니라 아이가 수행한 의미 생성의 노동이 실제 이후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가이다. 보호와 자율성의 긴장도 보호의 유무보다 이 판단과 수정의 몫을 어떻게 보존하는가의 문제로 다시 읽을 수 있다.

원본: 어린이 철학, P4C — 「P4C는 어린이에게 철학 지식을 가르치는 수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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